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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태원 참사] 유족 "尹대통령에 조롱당해…이젠 사과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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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족 "尹대통령에 조롱당해…이젠 사과 필요 없다"

유지희입력 2022. 12. 19. 11:02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49일 맞아 치러진 시민추모제 당일인 지난 16일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유족 측은 "지난주까지는 그래도 대통령이 사과해주기를 바랐는데 이제는 필요 없다"고 말했다.

10.29 희생자 故 박가영 어머니인 최선미 씨는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날 가동될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를 어떻게 보느냐'라는 질문에 "마음으로는 잘 되기를 바라지만 별 기대는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지난 11월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대회의실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닦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광장에서 열린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에어돔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 ]

이어 "(윤 대통령이) 49일 추모식이 있던 날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점등식하고 술잔을 사고 국민들 앞에 나와 웃으면서 없는 성과를 보고 하는 것을 보면서 알게 됐다"며 "'우리 유가족을 조롱하고 있구나' '우리는 조롱당하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그렇게 망언을 쏟아내면서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이유가 여기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또 국조특위에 대해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그 자리에 있는데 과연 올바른 조사나 처벌, 수사가 될지 의심스럽다"면서 "그래도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최씨는 "이 장관의 파면이 아니라 처벌을 외칠 거고 서울시장, 경찰서장, 용산구청장 이런 사람들에게 죄를 묻고 처벌하는 것에 제 인생을 걸겠다"며 "(국조특위도) 기대하겠지만 안 된다고 해서 실망하지 않고 싸울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우리를 위로하거나 따뜻하게 해주지 않았지만 우리 국민들과 지역 주민들은 때마다 끼니도 챙겨주고 위로 메시지도 보내주셔서 견디고 있다"며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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